안녕하세요! 하루네입니다 :)
두근두근 상견례를 진행한게 엊그제같은데...
@..@ 벌써 한달이 넘는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그동안 하루네는!
열심히 웨딩홀 투어를 다녔답니다!
전국에 있는 모든 웨딩홀을 전부 돌아다녀 볼 수 없으니!
하루네는! 온라인상으로 검색하여 웨딩홀을 추려보기로 하였습니다.
하루네가 원했던 웨딩홀은!!
1. 높은 천고
2. 어두운 분위기
3. 높은 단상과 긴 버진로드
4. 음식이 맛있으며
5. 역에서 가까워야된다
6. 12~2시 웨딩!
하하하하하하.......
정말 딱!!! 저것만 만족하면 식비, 홀대관료 상관없이!
무조건 게약해야지!! 를 외치며..............
호기롭게! 웨딩홀을 정리하고 드디어 투어를 돌기 시작하였습니다!
(지금 작성하다보니 처음부터 욕심이 어마어마했네요;)
처음 투어 지역은 신도림/영등포!
메인은 신도림 라마다였지만
내눈에 이쁜 베뉴는 ㅜㅜ 모든 사람들에게 다 이쁜가보아요 ㅜㅜ...
이미 내년 2월~4월 점심시간대는 모두 풀마감이고 하늘정원만 남아있는 상황 ㅜㅜ...
눈물을 머금고 다음 방문한곳은 영등포 위더스!!
건물 전체가 웨딩홀 건물이고
하루네가 꿤꿔왔던 모든것에 만족하여
허나 ㅜㅜㅜㅜㅜ
흑... 여러분 ㅜㅜㅜㅜㅜ
결혼식장은 신랑/신부님들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꼭 부모님의 의견도 두번 세번 확인하세요 ㅜㅜㅜㅜ
다양한 이유로 계약을 취소하고 강남쪽으로 다시 처음부터 알아봐야되는 대참사가 일어났습니다 ㅠㅠㅠ
그로인해!!
다시!! 처음부터!!!
열심히 웨딩홀을 검색하고 알아보고 정리하는데...
정말 이때부터 헬게이트 열리는줄 알았어요 :(
이미 마음에 들었던 웨딩홀이 있었기 때문에...
기존에 원했던 웨딩홀의 조건 + 새롭게 알게된 매력적인 조건까지 추가가 된것이죠.......
1. 신부대기실이 홀과 연결되어야 한다.
2. 플라워 샤워는 사람이 직접 뿌리는게 아니라 천장에서 내려왔으면 좋겠다.
3. 동선이 깔끔했으면 좋겠다... 등등등 :(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네요 ㅋㅋㅋㅋ
그냥 이쁘면 장떙이였거늘...)
그러나!!!!
하나가 마음에 들면 다른 하나가 마음에 안들고
심지어 모든게 다 마음에 들었지만...
투어 도중에 바퀴벌레가 나오는 웨딩홀까지!!!!!!!
이런게 반복되다 보니 ㅜㅜ...
원하는 조건을 하나둘씩 포기를 하게되고 ㅜㅜ...
우울해하며 다른 예신님들의 SNS을 둘러보고있는 중!
예전에 남친님이 이야기했던!!
지인분이 결혼식을 올렸는데 정말 음식이 맛있었다!
웨딩홀에서 먹었던 음식중에 여기가 제일 이였다! 라고 노래를 불렀지만
제가 채플식은 싫다고하여 알아도 보지않았던 웨딩홀이!!!!
왜이렇게 문득 이뻐보이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방문예약을 잡고!
노블발렌티 대치점으로 향했습니다 :)
그런데 우와~~~~~~~~~~~~~~~~!~!~!~!~!
우~~~~~~와~~~~~~~~~~~~!~!~!~!~!~!~!!
위에서 말했잖아요...
다 필요없다고요.. 이쁘면 장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플식이 싫어서 처음부터 채플식은 알아보지도 않았던 제가!!!!!
그 자리에서 바로 계약을 하고 나왔습니다...
그것도!!!
2월 또는 4월 에식을 원했지만 모두 풀예약이기때문에
5월달로 예식날짜를 옮겨가면서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대도 홀대관료도 다른 강남 웨딩홀에비해 많이 비싼편이였지만!
인생에 한번뿐이 결혼에 아끼고싶지않았고!
지금도 후회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어중 찍은 사진 몇장 투척하며!
하루네는 사라집니다 ㅋㅋㅋㅋㅋ
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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