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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바람-외출/해외

[2017 - 이탈리아] 12일차 일정 [밀라노-sheraton hotel, ROSSOPOMODORO MALLPENSA]


안녕하세요 

하루네입니다 :)


처음 일정대로라면

존재하면 안되는 12일차 포스트가 생겨버렸습니다..


그 이유는~?


비행기를 놓쳐버렸기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왕복 약 70만원 초 저렴이로 예약하였는데!

비행기를 놓치는 어마어마한 실수로인해

편도로 70만원이 소비되고만....

마음아픈 사건 :(


여러분..

비행기시간 잘 체크하세요.. :(


하늘의 뜻이라고 여기고!

즐겁게 밀라노에 하루 더 머물면 되지만!

이때 당시에는 하루네일행은 멘붕.....상태여서

공항에서 다시 시내로 나가지않고

공항근처 숙소를 급하게 예약하여

숙소 투어를 하였습니다 :)



하루네가 투어한 숙소는~?

밀라노 공항 바로 옆에 존재하는

sheraton hotel 입니다.




급하게 예약한거치곤!

호텔 컨디션이 너무 좋습니다!

이렇게 넓은 복도를 가진 호텔을 처음보고!

온통 다 통유리여서 뷰가 너무 좋습니다!

저 멀리 알프스산맥의 만년설까지 보이다니!!

(참고, 파리에서 밀라노를 비행할때 알프스 산맥의 만년설이 보입니다.)




물론 유료이긴 하겠지만

냉장고도 음료와 스낵들로 가득 채워져있고!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했지만!

호텔 내부 (2층이였나 4,5층이였나... 기억이 가물가물)에

게스트바에서는

무제한 와인과 스낵류를 즐길수있답니다 :)

하루네는 얼마인지 모르고 입장하였다가

어떤 스탭은 나중에 체크아웃할때 금액이 지불될거라고하고

어떤 스텝은 호텔비에 포함되어있다고하여서..

어차피 룸키찍고 입장한거

왕창 마셔보자!!!! 라는 마인드로...

와인먹고 취해버리기 시공을 펼쳤는데!!


다음날 체크아웃할때

추가요금 안받더라....


무료인줄알았으면

적당히 마실껄...


속이 너무 안좋아 한국갈때 기내식도 못먹은 하루네.....



중아역 근처에서 먹은

맛있는 스테이크가 유럽여행의 마지막 끼니가될줄알았지만 :(

흑...

공항에서 마지막 끼니를 장식합니다...

(조식제외..)

인터넷 찾아보기 귀찮고 지친 몸과 마음이기때문에

외관이 끌리는 곳으로 들어갑니다!



스파게티-12유로

유럽여행중 까르보나라만 잔뜩먹었지

정말 전통 토마토스파게티는 먹어보지못한거같아 주문한

스파게티~!

한국에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전철역이나 공항은 맛없고 비싼 음식만 있다라는

편견을 가지고있는 하루네이기때문에..


큰 기대를 안하고 주문하엿습니다!

음..

네..

기대안했는데..

기대안했는데!!!

:(

맛없엉.......



나폴리피자 - 9.6유로

엔쵸비가 들어가있는 나폴리피자!

어떤 메뉴를 주문해야될지몰라

한참을 고민하다가...

함께간 일행이!

"에라잇, 도전이다!!!  맛없으면 내가 다먹을게!!!" 라는

호기로운 발언과함께 주문한!

나폴리피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네에는 마냥 비릿하기만한 향과

짜도 너무 짠... 맛...

아...

못먹겠어요 :(

너 다 먹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어찌 하다보니..

밀라노에서 1박을 더 하게되고

마지막 음식이..

어마어마하게 맛없었지만!


첫 이탈리아 여행,

첫 프랑스 여행!


행복했답니다 :)